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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6.08.07 거센 바람이 필요해.. (8)

문득 뭔가 소나무 / 대나무 이야기 였나?
뭔가 이야기가 생각이 났다.
거센 바람이 불어오면 소나무는 곧 바르기 때문에 꺽어져서 죽고(?), 대나무는 유연해서 휘어져서 산다(?)는..
모두가 아는.. 국어 책에 나왔던듯한 이야기 (어디서 나온건지는 이미 잊어버린지 오백년)

갑작 생각난 이유는 네이버서 뭔가 찾다가 장수풍뎅이(-_-) 뿔이 휘어진 것에 대한 지식이 있었는데 그걸 우연히 접한것..
답변은 한번 휘어지면 복구 불가 -_- 였던 것이였다. 성충이 되도 그대로라고 한다.

문득 든 나의 짧은 생각은..
휘어질 바에 그냥 부러지고 말겠다 라는 것이다 (별로 상관 없나;;)
물론 나중은 아니지만. 적어도 지금은 부러져도 다시 새롭게 자라날 거 같다.

휘어진채로 그냥 그대로 자라버리긴 싫다
계속 시간이 지나간다면 언젠가는 부러트릴 수 없는 날이 오겠지
그전에 뿌러지고 싶다 아직은 다시 자랄 수 있으니까.. 내겐 거센 바람이 필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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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리스 2006.08.08 22: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휘어짐도
    부러짐도
    올곧음도

    사실은 다 같은거라는걸
    말해도 되나??



    세상이 이미 왜곡 되어있기에
    네가 바라보는 것들이 눈에 보이기에는 아무리 바르다 한들
    애초에 다 휘어져 있거늘..


    네 눈도 바르지 못하고 사물도 바르지 못한데
    어느 것은 바르고 어느 것은 구부러졌다고 쉬이 이야기 할 수 있겠느냐?

    그건 누구도 할 수 없는 것이란다.

    그것이야 말로 오만이지.

    구부러질 바에야 부러지겠다는 심정이야 십분 이해가 가지만
    적어도 구부러짐과 올 곧음의 의미 먼저 새김이 중요 하다고 생각이 드는구나.

    • azki 2006.08.09 09:08  댓글주소  수정/삭제

      으흠 의도는 전혀 그런 의미가 아니였어요

      객관(?)적인 의미의 휘어짐을 말하는 것은 아니였구요

      타협에 의한 대충대충스러운 삶을 살 바에
      한번 방향을 제대로 바꿔보자는 의도였어요

      그래도 뭐 비슷한 얘기인가요 -.-;;
      여차여차 상황봐가며 부러지는걸 두려워했던거 같네요
      무언가 얻는다는 것은 필연적으로 잃는 것인데도 말입니다.

  2. 리스 2006.08.09 10: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
    부러짐이나 휘어짐이나 올곧음이나
    지금 네가 바라보는게 맞는지 먼저 생각 해보라는 뜻이었단다.

    타협이 과연 휘어짐인지.
    생각해보라는 말이야.

    다들 세상에 타협하는데 나는 그렇지 않겠다는것
    그것이 단순한 희소성의 원리로써 네가 주장하는것은 아닌지.
    남들이 다 타협하기기에
    남들과 다르기 위해서 타협하지 않음인지.
    왜 타협 하지 않으려 하는건지.
    타협의 범주가 무엇인지.
    타협의 범주를 정의 내릴 수 있는지.

    그런걸 생각 해보라는 말이었지. ㅎㅎ

    왠지 그런게 더 중요한것 같아서 말이지..ㅋㄷㅋㄷ


    너는 변화를 이야기 하는데
    나는 절대성을 이야기 하고 있었구나.

    • azki 2006.08.09 15:00  댓글주소  수정/삭제

      어렵습니다 과연 타협이 휘어짐인지..
      답은 없겠죠 어디까지가 제가 내릴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인지 조차도 모르겠습니다.

      일단은 그냥 변화 변화입니다
      할 수 있을때 변화하지 않으면 이게 전부인걸요
      세계을 넓혀가고 싶은 욕구입니다

      어떤 방법인지, 어디까지인지는 아직 못정했습니다.

      저의 타협이란건 뭔가 그러한 의미의 것은 아니였어요
      결론적으로 상관있을지 모르겠지만.. (이건 말장난에 불과합니다만)
      남들과는 상관없어요. 제가 의미한 타협이란 변화를 묶어두는 족쇄입니다
      이것 해보자 -> 그냥 하던대로 하자라는 타협.
      오늘 해보자 -> 오늘은 피곤한대 내일해야지 라는 타협.

      아무튼 너무 느린 변화에 변화함을 느끼지 못하는 것을 못느끼고 있는 지금.
      두려움을 껴앉고 변화하고 싶네요 반드시 잃는것이 있도록 변화하고 싶어요..

      ps. 그냥 요새 생각인데요
      점점 옮고 그름이 그다지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되어요
      옮다고 생각하면 옮은거고 아니면 아닌거겠죠..
      너무 무관심적인 태도일지도 모르겠지만
      아무튼 뭐든 그게 옮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그게 편해요

      그리고 갑자기 변화 하니 생각난건데..
      「나무」中에서 이런 말이 있었죠
      "변화는 두렵지 않아요, 정체와 거짓이 훨씬 더 나쁘죠".

  3. JX3 2006.08.10 17: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쁘다 둘다

  4. 123 2006.08.12 06: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나무는 휘어져도.. 펴지잖아.
    휘어져서 얻은건 순간의 타협일뿐..
    절개마저 휘어지면, 이미 그건 순간 휘어진게 아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