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샌 확실히 이런 느낌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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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아침이 밝아왔다
그닥 날씨는 좋지 않아서 해는 안보이지만
모두가 떠들석한 마당에 새해라는 것을 모르고 지나갈 수가 없다
그냥 똑같은 해가 떴지만 모두 이걸 새해라 부르고 있다
그런가 그럼 새해라고 해주자.. 우히힛 갑작 2006년 처음이 기억나네요 (말투 급변ㅋ)
작년에도 참 많은 분들이 제게 복을 나누어 주셨습니다
그 복들 모두 집어 삼키고.. 거의 나누어 주지 않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덕분인건지 정말 많은걸 했던 한해 같네요
많이 도움도 받고 상처도 주고 받고 실수도 하고
그러고 보니 작년 초에는 집을 나와서 -_-; 건대서 월세 생활했군요 -_-
있는 것보다 없는 것이 많아서 많이 불편했었던.. 그래도 나름 경험이였습니다
친구들중에 빨리 군대를 갔던 놈들 한둘씩 제대하고.
그리고 스쿠터도 타보고.. -_-;;
지금 서식중인, 오피스텔로 옮겨오고ㅋ (규하형에게감사ㅎ)
지금 같이 다니는 씨앙이란 녀석을 만나고.. 그리고 잠시 레플리카도 탔고 -.-;;
군대 문제도 조금 답이 보이기 시작했고요.. 아직 제대로 시작조차 못했지만요ㅎㅎ
무엇보다도 존재 이유를 찾았습니다 다른 모든 것들을 저버린다 하여도 이 하나로 충분합니다
정말 복 받은 한해였어요 감사해요
올해두 저 복 많이 받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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