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 폐인 모드인 일요일 오후 -_-..
인나자 마자 미친 셀카질.. 왜했나싶다

만화책 네다섯권 그리고 짧은 단편 소설집, 산문집, 담배 한개비.
신곡 몇개를 받고 마비노기도 잠깐 그리고 살짝 쇼핑도 다녀오셨다..
물과 음료수, 작은 맥주 몇병과 와인 한병 그리고 떨어졌던 샴푸랑 비누등..
전화를 주신다던 J님에겐 안오고 여기저기 연락이 오는.. 미안해 무리하긴 싫었어..
결국 집으로 찾아오신 드라마스틱 님과 저녁을 먹고 또다시 뒹구는중 -_-;; 겜방 고고싱~~
01
2006-08-13 PM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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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49제가 끝났다
생소한 불교식의 제사를 지내고서 위패와 유품들을 소각시켰다
정토마을... 만남도 끝도 이곳이더라 결국 시작과 끝은 같은 것일까..

왠지 자꾸만 떠오르는 법정스님의 무소유..
그리고 말로 다할 수 없는 아쉬움이 머리속에서 떠돈다..

피는 물보다 진하다고 누가그랬나... 진하기만 하더라..
너무나 짧은 인연 그것뿐인가 고작 그것밖에 안대는거냐!?
나만큼이나 아니 훨씬더 억울했을 엄마를 떠올리니 한없이 가슴이 메어진다.

이때 정토마을의 구석 모통이에 써있던 글귀 하나가 스치듯 나의 머리속을 지나쳐간다..

2006-08-12 PM 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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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행 도중에 찍은 사진이군요 (생각보다 잘찍었네요.)
까만 아즈키도 보이고(어깨만-_-..) 더헛의 리블 디카도 보입니다.
평범해 보이지만 잘못하면 디카를 떨굽니다-_- 어린이들은 따라하지맙시다..

2006-07-30 PM 03:43

사진 by Strayc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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